변기가 가장 세균이 많을 것 같지만 사실 변기보다 주방에 더 세균이 많은 물건이 있는데요. 바로 음식을 할 때 쓰는 도마가 그 물건입니다. 손질을 할 때마다 음식찌꺼기가 달라 붙어 세균의 영양분이 되고 물기가 있는 상태로 보관되다보니 온갖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식품에 따라서 번식하는 식중독균의 종류도 다 다르다고 합니다. 닭과 달걀은 살모넬라균, 어패류는 장염 비브리오군, 채소는 황색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들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도마 하나로 식재료를 손질하면 교차 오염이 일어날 수 있고 균이 번식해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도마를 사용할 때는 식품에 따라 고기용과 채소용, 생선용을 구분해 2~3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도마를 어떻게 세척해야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플라스틱 도마
플라스틱 도마는 고무장갑을 끼고 굵은 소금을 뿌려 문질러준 후 세제를 넣은 수세미를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하면 됩니다.
2. 실리콘 도마
실리콘 도마는 열탕 소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 또는 전자레인지에 2~3분 가열해 소독하거나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부어 문지른 다음 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3. 나무 도마
나무도마의 경우 식재료를 손질하다보면 흠집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흡집 속에 음식찌꺼기가 붙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평소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먼저 도마를 물로 한 번 세척한 후 도마 위에 레몬즙을 짜고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런 다음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문질러준 후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시면 되는데요. 세척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건조시켜주면 됩니다. 곰팡이가 났거나 흠집이 많은 경우 사포질을 한 다음 도마 기름을 발라 기름막을 입혀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마 교체 주기는 1년인데요. 식중독 예방을 위해 1년 사용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2~3개정도 구분해서 사용하면 훨씬 좋다고 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마에 곰팡이가 생겼다거나 칼집이 많이 난 경우 위 글을 보고 세척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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