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절대 마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재료 중 하나인데요. 보통 마트에서 마늘을 구입할 때 깐 마늘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팩에든 깐 마늘은 다 먹지 못하고 금방 상해버려서 버리게 되는 일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깐 마늘을 아주 간단하게 1년 내내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이 있다고 하는데요. 31년 경력의 셰프가 알려주는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보관 꿀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깐 마늘 장기간 보관방법
깐 마늘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주시면 되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깐 마늘+양파+천일염
우선 밀폐용기에 천일염 200g을 바닥에 깔아줍니다.
소금 위에 키친타월 2겹을 깔아주고 깐 마늘을 전부 넣습니다. (깐 마늘은 씻지 않고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양파망에 양파껍질을 넣어 잘 묶은 후 마늘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합니다.
깐 마늘 보관법 비교
왼쪽은 깐 마늘을 그냥 보관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소금+양파로 3개월 동안 보관한 마늘상태인데요. 소금과 양파의 위력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곰팡이가 핀 마늘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가장 강력한 인체 발암물질이 서식하고있으니 잘라내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드시면 안되니 완전히 버리셔야 합니다.
깐 마늘+밀가루+설탕+소금
밀폐용기에 밀가루+설탕+소금을 제일 아래에 깔아줍니다. 설탕과 소급은 습기를 흡수시켜줍니다.
밀가루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깐 마늘을 얹어줍니다. 되도록 마늘이 서로 부딪히거나 겹치지 않게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깐 마늘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깐 마늘 순으로 올려놓습니다. (키친타월> 깐 마늘> 키친타월> 깐 마늘)
마지막으로 밀폐용기 뚜껑을 넣고 냉장 보관해주면 되는데요. 모든 채소가 그렇듯 보관 시 습기가 생기면 금방 썩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습기 제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깐 마늘의 경우도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제일 좋겠지만 통마늘을 쓸 일이 적어 오랫동안 보관해야할 때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장기간 동안 끄떡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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