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양제 드실 때 습관처럼 손에 와르르 쏟아서 한 알 먹고 나머지는 다시 영양제 통에 넣는 분들 계시나요? 약사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이 방법은 잘못된 영양제 먹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영양제를 손에 덜어먹으면 안되는 이유
우리 손에는 '포도상구균'이 항시 존재하는데요. 이 때문에 영양제나 약을 만지면 너무 쉽게 오염이 된다고 합니다. 손을 거쳐서 오염된 영양제나 약을 먹게 되면 뜻하지 않게 복통이나 알레르기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바로 영양제 뚜껑에 덜어 먹어야 합니다. 이미 이렇게 드시고 계시다면 올바른 영양제 섭취방법으로 섭취하고 계시는 건데요. 먹기 전 손까지 씻는다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영양제를 소분해서 담아두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 때 약국처럼 비닐장갑을 끼고 소분하지 않으면 영양제나 약이 오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목에 걸린 영양제 시원하게 넘기는 방법
평소 목에 영양제 걸리는 느낌이 없더라도 식도에 달라붙을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되면 식도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식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양제가 식도에 걸렸을 때 시원하게 넘기는 비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빨대를 이용한 것입니다. 빨대는 구강의 압력을 높여 영양제의 목넘김을 쉽게 만들고 연하 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빨대를 이용한 영양제 먹는 방법은 요양병원에서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들에게 사용되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비싼 영양제는 버리기 아까워 그냥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영양제에는 유통기한 말고도 식품처럼 소비 기한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뜯지 않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잘 보관이 되었다면 개봉 후 3개월 이내 소비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영양제 또한 복용기간이 3개월을 넘기면 늙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러면 성분이 변하거나 변질되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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