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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점 있다면 당장 병원가셔야 합니다" 무시하고 지나쳤다가 큰일납니다

by 복지의신 2022. 7. 21.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톱 밑은 멜라닌 색소가 없어 점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 점처럼 보이는 검은색 색소가 보인다면 피부암일 수 있어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점과 검버섯은 피부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점과 피부암

피부암은 크게 편평세포암과 흑색종, 기저세포암 등의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편평세포암의 경우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나면서 점차 피부 밑으로 파고드는 암으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의 안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흑색조은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이기 때문에 검은 색소가 점차 짙어지면서 커지고 다른 부위까지 전이된다고 하는데요.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잇다고 합니다. 검은 반점이 점차 짙어지면서 커져 경계가 불분명하고 점에 짙은 색과 옅은 색이 섞여 있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고대안암병원의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는 "가이드라인에는 검은 반점 크기가 연필 지우개 크기인 6mm 이상 될 때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고 정립돼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이 정도 크기에 미치지 않아도 흑색종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작은 반점이라도 손, 발, 손톱 밑에 있거나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질 경우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비교적 늦게 자라는 암이라고 하는데요. 이 암도 몇년 이상 지나면 암세포가 몸속 깊숙이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레이저로 쉽게 제거가 가능한데요. 레이저로 점을 제거했는데 수개월만에 다시 까만점이 올라온다면 피부암일 수 있다고 하니 조직 검사를 받아봐야한다고 합니다.

 

검버섯 아닌 피부암일수도..

나이가 들어 피부가 검게 변할 경우 피부암 증상을 검버섯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반점이 점점 커지거나 피가 나거나 딱지가 앉아 낫지 않는다면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진행하지만 피부암 조직검사는 큰 수술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좁살 정도 크기인  2mm정도를 떼어 피부암인지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피부암으로 진단된다면 피부암과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끌어와 봉합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제거 범위가 넓을 경우 피부이식이나 다른 조직을 옮겨오는 피판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박승하 교수는 "최근 점, 검버섯, 부스럼인지 알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나이 들어서 생기는 검버섯으로 보여도 헐고, 진물 나고, 가려우며, 주변으로 번지는 양상이 있을 경우 피부암 감병을 위해 조직검사를 해봐야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검버섯이나 부스럼은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못할 뿐더러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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