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젊을수록 자신이 건강할 것이라고 여겨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질병이 20대라고 피해가지는 않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젊을 때부터 꼼꼼히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검진에 더해 대부분은 무료인지 모르는 20대부터 챙겨야하는 건강검진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
40세가 넘어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다른 암 검진과 달리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 검사가 가능한데요.
건강한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검사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질염이 자주 발병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받아도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은 HPV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백신을 맞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평소 소화가 잘 안 된다면, 헬리코박터균 검사
습관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위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일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장 내에 기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엔 위점막에 문제를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이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데, 특별히 증상이 없다면 제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염, 위궤양 등을 경험했다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해야 하며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녹내장 가족력 있다면, 정기적인 안압 검사
녹내장은 안구 내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녹내장은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므로 가까운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안압 검진은 필수라고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근시가 심한 사람도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 최소 1년에 한 번은 안압 점검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시력 저하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우므로 가족력이나 기저질환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은 안과를 찾아 눈 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4. 여성암 가족력 있다면, 유방암 유전자 검사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해봐야하는데요. 전체 유방암 중 5~10%는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유전적 원인 중 절반 이상이 브라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돌연변이 유전자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잦은 검사로 확인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5. 성생활 활발하거나 질염 잦으면, STD(성병) 검사
성생활이 활발하거나, 잦은 질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이라면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 성매개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질 내부에 있는 성병이나 질염을 유발하는 균이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보험 적용가 3만 원대로 검사가능합니다.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등 뚜렷한 증상을 유발하는 균이 발견됐다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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